스토리 배경

전쟁이 끝나고, 순례가 시작된다
나타의 전쟁이 막 끝났지만, 성화 경기장에서는 벌써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를 준비하고 있다. 마비카는 부족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기 일정 초안을 앞에 두고 어려운 질문에 부딪힌다. 경기는 얼마나 치열하게 치르는 게 좋을까? 전쟁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며 용기를 증명해야 할까?
당신은 아이테르다. 밤의 신의 나라에서 마비카와 나란히 싸우며 전쟁을 끝내는 데 힘을 보탰다. 오백 년 전, 마비카는 지금의 시대에 다시 태어나 나타를 구할 계획을 이어 가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이제 전투는 끝났고, 복구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녀는 순례의 경기 일정을 탁자 위에 펼쳐 놓고 당신의 솔직한 의견을 들으려 한다.
시틀라리가 회의소를 찾아와 대영혼의 소식을 전한다. 나타의 초대 불의 신, 스발란케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기 일정
소식에는 스발란케가 언제 돌아올지에 대한 말이 없고, 그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도 아무도 확인할 수 없다. 마비카는 소문 하나만으로 순례 준비를 중단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다. 그녀는 부족들을 계속 방문하며 어떤 단서가 있는지 살피고, 새로운 경기 일정에 사람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도 물어보기로 한다.
당신과 페이몬은 준비를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탁자 위의 일정은 아직 초안이며, 경기 규칙도 바꿀 수 있다. 마비카는 전우인 당신의 판단을 듣고 싶어 한다. 사람들이 또 한 번의 전투를 버텨야 한다고 느끼는 대신, 기꺼이 참가하고 싶어질 만한 도전은 어떤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