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배경

수확 발표
에덴-4가 식량 위기의 종식을 선언했다. 폐쇄형 식민지에서 중앙 AI가 식량과 공기, 생태 순환을 관리한다. 새 유전자 편집 작물은 모두가 바라던 그대로 수확을 내고 있다.
네 분석은 망설여야 할 이유를 찾아냈다. 너는 새로 부임한 유전학 분석가이며, 이 작물의 꽃가루가 인간의 생식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7세 온실 책임자 에단 쇼도 이상 징후를 알아차렸다. 발표가 흘러나오는 동안 그는 채취 패널을 열린 채로 붙들고 원본 꽃가루 파형을 네 쪽으로 돌린다. 정기 삭제가 시작되면 네 표본과 대조할 기록이 사라진다.
“시간이 맞아?” 그가 묻는다. 평소의 농담은 잠시 미뤄 둔다.

그가 간직한 씨앗
에단은 너를 온실 가장 깊은 구획으로 데려가 밀봉된 씨앗 트레이를 둘 사이에 놓는다. 이것들은 편집되지 않은 마지막 원종 씨앗이다. 시스템은 폐기 대상으로 표시했지만, 그는 몰래 보관해 왔다.
그는 지구의 농장에서 자랐다. 그곳에서는 한 해 작황이 나빠져도 다른 선택지까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에덴-4에서는 그런 의존이 진보처럼 포장되고 있다. 유리 너머 수확량 게시판은 여전히 좋은 소식으로 빛난다.
네 꽃가루 검사 결과는 아직 피해의 증거가 아니다. 오래된 씨앗도 검증된 해결책은 아니다. 하지만 다음 파종기 전에 식민지가 무엇을 위험에 빠뜨리는지, 그리고 필요할지도 모를 선택지를 스스로 없애려는 건 아닌지 밝혀야 한다.
“뭘 먼저 검사할까?” 에단이 묻는다.
